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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지혜

철학적 사고를 하면서 살아가기

by nikaoksk 2024.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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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들의 대화

생활속에서의 철학적 사고하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철학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무거운 주제였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복잡한 사회를 살아가다 보니 다양한 철학적 사고가 필요하다는 것을 더욱 절실히 알게 되었다.

 철학적인 사고를 하지 않으면 내 존재에 대한 정체성도 혼란스러운 것이기에 철학으로 생각하는 것에 중요성을 알기에 앞으로 철학에 대한 역사를 알아보기로 했다.

 

 철학 philosophia 이라는 말은 그리스어에서 나왔다. 필로소피아라는 말은 지혜를 향한 사랑을 말한다. 따라서 철학자는 지혜의 친구, 곧 갖가지 지혜를 탐구하는 일에 뛰어난 사람을 일컫는다.

 

 사람들이 지혜를 얻으려고 노력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가를 알아내려고 애쓰게 되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철학의 동기를 "사람들이 무엇인가에 놀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간은 자신이 경험하는 세계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뭔가 이상하다고 여기며 이렇게 묻는다. "어떻게 애초에 뭔가가 있게 되었을까? 우리 눈앞에서 벌어지는 것을 뒤에서 움직이는 주체는 무엇일까? 우리는 왜 사는가?"

 때를 가리지 않고 생기는 질문으로 인해 일상에서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여기던 것들은 갑자기 의심스러워지고, 우리의 개별적인 지식이 아무리 쌓여도 전체의 속내와 의미는 여전히 감춰져 있다는 사실이 분명하다.

 의심도 철학을 시작하는 원동력이 된다. 무엇인가에 대해 알게 되면 우리는 그 인식의 원천에 대해서도 의심하며 따져 묻게 된다. 

 궁극적인 의문을 가지고 따져묻는 것이 철학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서는 철학의 여러 영역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철학의 대상을 어떤 영역으로 정하느냐에 따라 철학은 여러분야로 나눌수 있다.

 

1. 인간학

  인간의 본성이 무엇인지를 알아내려는 노력은 철학의 근본 문제에 속한다. 공통된 인간다움이 무엇인지를 밝히려는 노력은 인간으로 하여금 스스로를 들여다보게 만들고, 세계 안에서 인간이 어떤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알도록 한다. 또한 이런 노력은 인간으로 하여금 의미 있는 자기실현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인간에게 어울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실천적으로 기여하게 한다.


2. 윤리학

 윤리학은 인간의 태도와 행위를 결정하는 선에 관해 질문을 던지고 있다. 윤리학의 목표는 이성에 적합한 행위와 삶의 기초에 이르는 방법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윤리학의 원리와 근거는 외적인 권위와 통상적인 견해를 끌어들이지 않고도 보편타당하고 이성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그래야만 통용되는 도덕보다 상위의 비판적인 위치에 있게 되기 때문이다.


3. 미학

 미학은 미, 곧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예술과 자연에서 그 아름다움이 어떤 모습으로 드러나는지, 그리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친는지를 규정하는 것이다. 미학은 각 경향에 따라 규법을 정하고 기술하는 등 순수하게 기능적인 기초 작업을 담당한다. 예술 자체에 대한 이론을 논하고, 미적 판단, 미적 감각, 체험 등에 관해 질문을 던지는 것이 미학이다. 


4. 형이상학과 존재론

 형이상학은 아리스토텔레스로부터 시작되었다. 형이상학이 제1의 철학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그것이 존재하는 것들의 존재 자체에 숨은 제1근거와 원천을 캐묻기 때문이다. 형이상학은 다루는 주제에 따라 다음과 같이 여러 분야로 나뉜다.

 존재 자체를 다루는 존재론

신의 존재를 다루는 철학적 신학

마음을 다루는 심리학

존재하는 모든 것들과 전체의 연관 관계를 다루는 우주론


5. 논리학

 논리학은 앞뒤가 맞고 체계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다룬다. 고전적 형식 논리학은 요소론과 방법론으로 나뉜다. 근대 수리 논리학은 극단적으로 형식화와 수학화를 추구한다. 수리 논리학에서는 고유한 작동 규칙을 가진 기호 체계라고 할 만한 논리 계산이 사용된다. 


6. 인식론과 과학론

 인식론은 인식의 조건, 본질, 한계 등에 관한 이론이다. 인식론은 인식의 주체, 객체, 내용이 인식과 어떤 관계인가를 주제로 다룬다.

 과학론은 개별 과학에서 이루어지는 인식의 전제나 근거를 다룬다. 이를 위해 과학론은 개별 과학의 방법, 원리, 개념, 목표를 해명하고 비판적으로 검증한다.


7. 언어철학

 언어철학은 언어의 발생, 발전, 의의, 기능 등을 탐구한다.

 오늘날 언어철학에서 지배적인 인론은 비트겐슈타인을 계승한 언어 분석론으로 이는 다음과 같이 두 가지 흐름으로 나뉜다. 먼저 이상언어 이론은 언어 비판과 형식화라는 도구를 통해 엄밀한 과학의 요소를 최대한 동원함으로써 고도로 정확한 언어를 만들어내려는 흐름이다. 이와는 반대로 "일상 언어와 철학:이라고 불리는 흐름에서는 언어를 그 일상적인 용법과 의미를 바탕으로 분석한다.


8. 역사철학

  역사의 본질, 의미, 경과를 짚어 해석하는 가운데 인간을 그 역사성 안에서 이해하려 한다


9. 종교철학 

  종교라는 현상의 본질을 캐묻는 가운데 인간과 사회에서 종교가 맡는 기능을 탕구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비판한다.


10. 자연철학

  전체 자연의 해석과 설명으로 자연 과학의 역사도 포함된다.


11. 법철학과 정치철학 

   국가와 사회의 구조, 기능, 의미를 고찰한다.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고 인간의 자기실현은 공동체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으로 여겨진다. 무엇보다 현대 법철학가 정치철학은 근대 산업사회가 초래한 삶의 조건에 대한 비판도 포함한다.

 


 이렇게 많은 철학의 영역이 있다. 그것은 철학이 역사와 인류의 삶에 영향을 미치치 않는 곳이 없기에 앞으로 더욱 많은 철학의 영역이 생길 것이다. 그만큼 살아가는데 있어서 철학의 영향을 받지 않고 살아갈 수 없기에 철학적 사유를 통해서 삶을 지혜롭게 영위하고자 철학으로 생각하기라는 글을 쓰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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